2023.5.7 서귀포의 일호광장근처의 중식당. 요리를 잘하기로 아주 유명한 곳이고 방문할때마다 대만족을 하고 가는 곳이다. 식사를 하는 곳이라는 느낌보단 술과 안주 요리를 먹으러 간다고 생각하면 좋을듯. 간이 꽤 세서 술과 잘 어울린다. 식당 내부는 두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있고 테이블이 꽤나 많이 있다. 혼자 방문하는 손님을 위한것인듯 보이는 벽에 붙은 작은 자리들도 보임. Break time 끝난후 17:40분쯤 갔는데 잠시 시간이 지나니 손님들이 금새 차고 만석이 되어 인기가 실감난다. 서귀포는 일방통행이 많고 좁은 골목에 차를 세우기 어려워서 공영주차장들이 발달되어있음. 식당의 근처에도 있고 5분이상 걸어가면 올레시장 인근에도 주차장들이 있다. 주차는 편리함. 내가 먹은 메뉴는 #부추군만두 8,000원 #꽃핀가지 17,000원 #공기밥 1,000원 #칭따오 640ml 7,000원 늘 먹던 메뉴와 칭따오를 시켜봄. 칭따오가 640ml 대꼬리라 마음에 든다. 간이 꽤 센 짜샤이와 합이 좋다. 이 식당의 베스트요리인 꽃핀가지를 시켜봤다. 여기저기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이 메뉴를 먹고있더라는👏👏 가지에 다진고기를 넣어 튀겨낸것을 다시 소스에 볶아낸건가? 손이 매우 많이 들어가보이는 요리. 크게 되지않은 소스의 질감이나 맛이 좋다. 촉촉한 다진고기가 가지와 잘 어울리고 안에 꽉 들어차있어서 마음에 든다. 가격이 비싸다 느낄 수 있지만 다른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비싼요리들에 비하면 퀄리티도 훌륭하고 오히려 가격이 싸보인다. 훌륭함. 저번 방문때 고기군만두를 먹어봤기에 이번에는 부추군만두를 먹어봄. 전분가루같은것을 넓게 풀어 같이 튀겨내서 비주얼이 아주 화려하다. 나오자마자 바삭할때 부수어 먹는 재미도 있음. 통통한 만두를 찢어보면 부추가 가득 들어있고 조금의 고기도 있음. 육즙이 가득한 만두가 뜨거워 입을 델 수 있으니 조심조심. 맛은 말해모해 넘 좋아!! 간이 약하지 않아서 호불호가 있을수는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아주 마음에 들었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평이 좋은 곳! 추천.

천일만두

제주 서귀포시 서문로 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