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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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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2023.5.16 제주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함덕옆에 위치한 카페. 서우봉을 넘어오면 나오는 작은 마을에서 사계절 꽃을 피우고 식물을 가꾸는 예쁜 카페이다. 데이트를 하는 커플이나 꽃 좋아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고 배경이 아주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으러도 많이 오는 곳! 매 계절마다 방문하는 곳이다. 다만 관리비가 많이 들고 필요해서 그런지 몰라도 자꾸 가격이 오르는게 아쉽다. 2명이서 간다치면 입장료와 음료가격이 2만원이 가볍게 넘어감. 이건 쫌... 그러나 입장료를 내면 입장이 가능하고 꽃만 구경하고 나올거라면 음료를 굳이 시키지않아도 된다. 카페 옆에 전용주차장이 있으며 그 곳으로 향햐는 골목이 좁아서 늘 문제가 많았던터라 반대편에 출구를 따로 만들어놨다. 주차장이 넘쳐날때는 마을어귀에 세우기도 하는데 주민들의 엄청난 눈총을 받아야함💦 내가 먹은 메뉴는 #입장료 중학생 이상 4,500원 #패션후르츠에이드 5,500원 #제주땅콩라떼 6,000원 5월이라 장미가 아주 아름답게 한가득 피어있다. 벽을 따라 예쁘게 늘어서있는 장미. 색도 아주 다양하고 종류도 다양한지 갖가지 모양이 다 있다. 곧 수국철이라 조금씩 움트는 수국도 곳곳에 보인다. 장미가 져도 수국이 빈자리를 채워줄거니까 올 여름 꽃도 문제없어. 카페 건물은 2층에 옥상까지 활용할 수 있으며 주문은 1층에서 받음. 날이 더워서 2가지의 시원한 음료를 시켜봤다. 상당히 신맛이 나고 달콤한 패션후르츠에이드. 탄산이 콕콕 목을 찌르는것이 청량함을 더해주고 맛이 나쁘지 않았다. 마실때마다 눈이 찌뿌려지는건 어쩔수없... 땅콩라떼는 상상했던 딱 그 맛. 고소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맘에 든다. 몇 조각 뿌려놓은 땅콩도 씹는 맛이 있어 좋다. 가격이 꽤 비싸긴하지만 가끔 기분전환하러 가기에는 나쁘지않아보이고 무엇보다 제주도의 많은 가든카페들이 제주시 중심부에서 꽤나 멀리에 있는데 이 곳은 가깝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데이트 장소로 훌륭!!

북촌에 가면

제주 제주시 조천읍 북촌5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