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16 노형의 랜드마크 이마트 인근의 소바전문점. 구제주의 시청에서 아주 인기가 많은 계절음식점으로 유명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음식을 찾는 손님들로 엄청나게 붐비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던 곳이다. 그런 식당이 신제주에도 생겨서 아주 반갑다. 크지는 않지만 깔끔한 내부에 4개의 큰 테이블을 갖고있고 혼밥을 위한 자리도 벽쪽에 5개 정도 있다. 점점 여기저기 혼밥을 위한 식당들이 생겨나니 나처럼 쑥스럼을 타는 사람들도 식사하기가 편해진다. 굿. 주차가 매우 어렵고 불편하다. 가게의 전용 주차장은 보이지 않는듯하고 인근이 매우 혼잡하고 주차시설이 적어서 차를 갖고 방문하기 쉽지않다. 매우 매우 어렵다. 10여분을 헤메다 겨우 주차함. 내가 먹은 메뉴는 #열무냉소바 9,000원 #카키아게냉소바 9,000원 #새우한마리 2,000원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만 보이고 홀서빙이 보이지 않는다. 인건비를 절약해서 음식의 가격이 오르지 않도록하는 방법인듯. 음식이 나오면 직접 픽업해서 먹어야한다. 그런데 이런 푸드코트 느낌으로 운영할거면 가격이 더 많이 싸도 될듯... 열무냉소바는 달달하니 호불호가 갈리지싶다. 열무의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이 매력적이고 소바의 양이 꽤나 많아 배가 든든히 차는 점은 만족스럽다. 카키아게냉소바는 오늘의 원 픽. 커다란 야채튀김이 올라가있으며 국물에 담궈져 부드럽게 바뀐 식감이 좋다. 입술로 살짝 물어도 분리될듯. 소바의 육수가 간간하니 맛좋다. 와사비는 절반정도 넣고 비볐을때 좋았고 양이 아주 많아서 비비기 쉽지않았음. 왜 여름마다 인기를 선풍적으로 끄는지 알것같다. 맛이 나쁘지않고 소바의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으며(다른 곳에 비해), 아주 깔끔한 곳. 재방문의사 있음.
제주 침시술소
제주 제주시 동광로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