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4 한경의 산자락에 위치한 카페. 카약을 탈 수도 있고 공원을 산책할 수 있어서 하고자하는 바에 따라 다른 요금을 지불하고 입장하면 된다. 그 중 공원만 입장해서 사진을 찍으려면 6천원만 지불하면 된다. 5.31~7.31까지는 여름꽃 축제를 하는데 그 중 6.25~7.15까지는 능소화축제가 열린다. 제주스런 현무암돌담길과 이끼가 끼어있는 예쁜 산책길과 미로를 체험하고나면 아주 아름다운 능소화가 피어있는 정원이 나온다. 여름 제주의 혹독한 장마와 바람을 맞아 바닥에 흐드러지게 떨어져있는 능소화가 아주 아름답다. 사람의 눈높이와 비슷한 자리에 피어서 더욱 보기에 편안하다. 1시간이 넘는 산책코스를 여름에 걸으면 매우 무덥기에 길의 마지막에 위치한 이 카페가 엄청 반갑게 느껴진다. 시원해서 너무 좋아!! 이 곳의 이름은 '카페올린'으로 테마파크인 '비체올린'과는 다르게 운영되고있다고 한다. 주차는 테마파크 입구에 매우 넓고 많은 자리가 준비되어있어 좋다. 내가 마신 메뉴는 #블루레몬에이드 6,000원 #자몽에이드 6,000원 블루레몬에이드는 적절한 산도와 단맛이 좋았다. 탄산이 강하게 쳐서 이것이 바로 여름의 맛인가 싶다. 맛좋음. 자몽에이드는 시다. 미친듯이 시다. 정신이 번쩍드는 맛. 끝. 다음번에는 카약을 타러 와보고싶은 곳. 음료는 다 무난히 맛이 있었던 곳. 모기기피제를 들고 능소화가 피는 여름에 방문해보자!!

카페 올린

제주 제주시 한경면 판조로 2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