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8. 진짜진짜 살기좋은 외도에 생긴 수제버거집. 얼마 전에는 다른 요리주점같은것이 있었던듯 한데 어느새 새로운 식당이 생겨서 영업을 하고있다. 알아보니 1년쯤 전부터 수제버거 식당을 운영한듯.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이국적이다. 뭐 별다른 소품을 많이 배치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음악과 조명, 한 두개의 포스터들이 마치 미국의 버거집을 연상시킨다. 가게 앞에 주차는 힘들어보이고 인근의 골목이 꽤나 여유있고 주차할 곳이 많으니 참고하여 세우자. 내가 먹은 메뉴는 #패티스터 11,500원 #버거추가세트 감자프라이+음료 4,500원 #치즈버거 7,500원 가게의 이름과 같은 시그니처메뉴인 패티스터를 시켜봤다. 버거번의 폭신하고 고소한 향과 맛에 소고기패티가 기가막히게 잘 구워져서 아주 그냥 부드럽게 씹히는게 햐...풍미가 어마어마하다. 마요네즈랑 가게의 특제 패티스터소스의 역할도 대단함. 역시 햄버거는 소스가 중요해! 다음에 먹을때는 세트를 추가하지않고 포장해가서 집에서 맥주먹으면서 먹음될듯하다. 차를 가져와서 음주를 못하는것이 너무나 아쉽다. 버거의 맛에 감동받아서 치즈버거를 추가로 시켜먹어본다. 한손이 사진찍느라 비어서 저렇지 사진 찍은 후 완죤 납작하게 눌러서 고기패티즙이랑 소스랑 치즈랑 미친듯이 뒤섞이게 만들어서 먹었음. 입안에서 섞는것도 좋긴하지만 누르면서 패티가 으스러지는 손끝 촉감으로 이미 한 번 먹고 입에서 또 먹고. 이것이 진리. 최근 10일 이내로 먹은 모든 음식중 최고의 맛인듯. 강력추천할만하고 재방문의사 있음!!

패티스터

제주 제주시 우령8길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