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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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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2023.7.21 신제주 한라초등학교 인근에 자리한 한식당. 여러 탕국종류를 전문적으로 하며 식당이 부족한 한라초인근에서 꽤 유명하기에 방문해보았다. 정문은 큰 도로변에 접해있고 후문쪽에 3대정도 주차공간을 가지고있음. 일반적인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주변 골목이 매우 심각하게 혼잡해서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내가 먹은 메뉴는 #김치전골 大 35,000원 주문 후 전골이 꽤나 늦게 나왔다. 처음으로 주문을 넣었는데도 4번째로 나와서 황당했...다른건 단품 메뉴들이고 이게 전골이라 그런가..? 하튼 이상함. 기본찬은 깍두기, 오징어젓갈에 양파와 고추. 반찬들이 각각 다 맛이 좋다. 젓갈을 흰쌀밥을 얹어먹으니 전골이 나오기도전에 공깃밥의 절반이 사라진다. 김치와 생고기를 넣어서 끓여나오는 것이라며 오래 팔팔 끓여야한다고 한다. 늦게 나왔는데 준비도 오래걸려💦 인고의 시간을 기다려 먹어본 요리. 무난한 김치전골의 맛이다. 할머니가 끓여주던 느낌의 그런 가정친화적인 맛. 자극적이거나 심히 맵지도 않고 가볍게 식사하기에 좋다. 고기의 양은 적은편. 얇은 고기가 3덩이 반 들어있었는데 심지어 늦게 전골을 내어줘서 고기를 더 넣어줬다는게 이 양이다. 그럼 원래는 뭐지 3덩이라는건가...大자인데....? 고기와 김치를 어느정도 먹고 육수를 추가한 후 사리를 넣었다. 사리는 기본으로 하나 제공됨.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고기의 양이 상당히 적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처음에 사장님이 남길거라며 中자를 추천했는데 그대로 먹었으면 심각하게 양이 적을뻔했다. 성인남성 3인에 大자가 맞음. 사실 양으로만 보면 나 혼자 大자 시켜먹어야...

신농

제주 제주시 과원로 3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