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16 제주 시청에 있는 조개구이 전문점. 바다에 접해있지만 육지의 바닷가들처럼 뻘이 없어서 조개가 많지않아 상당히 귀한 조개구이, 그 중 구제주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식당이다. 내부는 테이블이 꽤 많고 자리마다 간격이 넓어서 식사시 불편함이 없음.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도 굿굿. 웨이팅이 꽤 있는 편이며 식사시간을 전후해서 피해서가면 편히 식사가 쉽게 가능함. 사전예약이 가능하니 그것을 활용하면 단체로 방문도 편히 가능하다. 전용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바로 앞에 제주시청에서 가장 넓은 노상주차장이 펼쳐져있어 주차가 아주 쉬움. 내가 먹은 메뉴 #조개구이 中 54,000원 #얼큰한 해물짬뽕라면 9,000원 #굴소스 새우볶음밥 2,000원(현금결제 후 7천원할인) 손님이 적은 시간대에 들어가서 그런지 매우 빠르고 친절함. 외국인 서버들의 서비스가 좋다. 기본찬은 특별한 것은 없고 홍합탕과 콩나물무침, 양파지. 꽤 반찬들의 맛이 괜찮았고 홍합탕은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익숙한 맛이었다. 마치 대기업의 과자같은 느낌. 조개구이 中자는 생각보다는 작은 양에 놀랐다. 늘 大자만 시키다가 처음 주문해봤는데.. 남녀2인이 먹기에도 부족할듯. 그래서 다른 사이드를 시켜야하나보다. 양은 많지않지만 조개를 굽는 서버의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서 어느하나 빠짐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모든 조개위에 모짜렐라 치즈들이 올려져있어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풍미가 더해짐. 조개류를 잘 먹지못하는 사람에게도 부담없이 식사가 가능할듯. 콘과 치즈, 조개가 합쳐진 것이 하이라이트였음. 와 진짜 너무나 맛이 좋다.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 그 후 부족한 식사량을 채우기위해 라면과 볶음밥을 시켜보았다. 결제를 할 때 계좌이체나 현금결제를 하면 메뉴 중 하나를 7천원 할인해준다기에 그렇게 시켜보았다. 굴소스를 첨가해 만든 볶음밥이라 색이 코팅된 갈색을 띈다. 조금 질게 조리가 되어 내 취향에 맞지는 않았지만 강하게 느껴지는 굴소스의 향과 풍미가 나쁘지않았음. 갖은 조개들과 새우가 가득 들어있는 꽤 맛있는 라면. 면이 조금 불긴했지만 콩나물과 해물들이 국물을 깊게 만들어주고 술 마시는 와중에 바로 해장을 시켜준다. 조개구이가 흔치않은 제주에서 가끔 갈만하며 서비스가 좋고 맛도 나쁘지않은 나름 맛집!

뚱보조개

제주 제주시 서광로28길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