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7 아라동에 있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한식당. 백반 종류를 팔며 여러 반찬에 메인 요리를 얹어나오는 방식. 혼밥이 가능하고 여러명이 올 경우 1인1백반 주문이 필수이나 미취학아동은 2인1백반 주문이 가능하다. 아라동에서 한식베이스로 점심을 먹을곳을 찾다가 추천받아서 와보았고 평들이 꽤 좋아서 기대가 된다.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많은 수의 손님들이 식사를 하거나 대기하고 있어서 딱 점심시간에 도착하면 식사가 쉽지않을듯. 12:40분이 넘어가니 마침 한 자리가 비어있어서 바로 식사가 가능했다. 내부는 그리 넓지않고 테이블 간격이 좁은 편이어서 조금 신경쓰인다. 따듯한 나무색을 사용한 마감이 멋스럽고 깔끔하여 마음에 든다. 주차는 인근주택가의 골목을 이용하거나 조금만 걸으면 공영주차장들이 잘 마련되어있으나 주차댓수들이 작으니 쉽지는 않은 편이다. 내가 먹은 메뉴는 #돈까스백반 10,900원 #제육백반 10,900원 #치즈돈까스 2P 5,000원 작은 소반에 꽃같은 모양새로 담겨나오는 여러 반찬들이 아주 예쁘다. 뭔가 특별하지는 않지만 반찬 하나하나의 맛이 좋아서 자꾸 손이 간다. 짜지 않고 적절한 간을 유지한 반찬들의 정성이 느껴진다. 그리고 황태무우국이 은근히 맛있으나 식기전에 얼른 먹는 것이 좋다. 이렇게 잘 차려진 반찬들에 메인 메뉴인 제육볶음과 돈까스가 나와서 함께 즐겨봤음. 제육볶음의 맛이 상당히 좋았다. 꽤 매콤한 맛난 소스가 잘 볶아져있어서 밥 반찬으로 아주 훌륭했음. 돈까스는 삼삼하고 무난히 맛있었다. 다른 곳의 돈까스 정식들에 비해 매우 많은 양이 마음에 들었음. 소금을 올려먹거나 와사비를 찍어 먹기보다는 따로나온 돈까스소스에 찍어먹는게 맛이 좋다. 사이드메뉴로 시켜본 치즈돈까스!! 나오자마자 치즈가 굳기전에 빠르게 먹어야하는것이 중요한 점이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빠르게 굳어버려서 아쉽다. 이 곳의 제일가는 메뉴인 듯. 맛이 상당히 좋다. 전반적으로 간이 강하지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다 맛나게 먹을듯싶다. 아침식사로도 좋을것같은 느낌이다! 추천할만함.
달그락 식탁
제주 제주시 인다4길 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