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 신제주 노형에 있는 미국식 피자전문점. 신세계 정용진부회장이 즐겨먹는다는 소문이 있던 그 핫한 피자가게가 제주에도 있다!! 구제주의 정부종합청사 지점과 신제주의 노형점 중 오늘은 노형점에서 시켜봤음. 방문 포장시 10%할인이 된다고 해서 전화주문 후 직접 찾아가서 수령했다. 주문 후 피자가 나오기까지 약 10-15분정도 걸린다고하니 그 시간을 참고해서 방문일정을 잡으면 된다. 배달과 테이크아웃 위주로 운영되는 것 같이 보이는데 의외로 안에 들어가보니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있었다!! 길게 좁은 공간에 테이블 세개정도가 나란히 붙어있어 많게는 12명정도가 들어갈 수 있을 듯. 내부는 흰 타일이 빽빽히 붙어있어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며 심플하게 포스터 몇 개가 붙어있는데 여백의 미가 멋지다. 뭔가 가득 차있는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느낌이 땡길때가 있다. 노형점은 대로변에 붙어있어서 주차장이 따로 있는 것 같지는 않고 바로 옆쪽의 노형주민센터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저녁시간에 방문한다면 건물 뒷편에 잠시 정차할만한 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내가 먹은 메뉴는 #마가리타 P 8,800원 #수퍼잭슨 R 25,800원 #할라피뇨 500원 #피클 500원 이곳의 사이즈는 다른 곳에 비해 독특하게 P(퍼스널사이즈)가 있다. 인치별 크기로 P, R, L가 있으며 4,6,8 조각으로 나뉘고 라지사이즈는 반반으로 나누어 주문할 수 있다. 보통의 남성은 레귤러사이즈 정도는 혼자 먹을 수 있을정도의 크기!! 그래서 잭슨피자의 시그니처격인 수퍼잭슨피자를 레귤러사이즈로, 마가리타피자를 퍼스널사이즈로 시켜보았다. 기본으로 나오는 피클이나 음료 종류는 없다고 해서 수제 피클과 할라피뇨를 따로 더 주문해 보았음. 마르게리타핏자의 미국식발음인 마가리타. 이탈리아의 국기 삼색이 들어가야 진정한 마르게리타라는 소문을...자꾸 어디선가 주워듣는 풍문들🤣 토마토소스와 바질, 도우로 완성되는 삼색. 상당히 진하고 짭조름한 소스와 피자의 맛. 바삭한 피자 도우의 식감이 상당히 좋다. 일반 화덕피자들과는 뭔가 다른듯. 바삭거린다. 수퍼잭슨핏자는 일반 피자가게의 슈퍼슈프림같은 느낌. 여러 맛난 토핑을 모조리 다 올려서 구워낸 느낌이다. 페퍼로니와 소시지, 양파와 피망 등이 아낌없이 올려져서 여러 맛이 고루나고 씹혀 재미있음. 누구에게나 호불호없을 맛이고 추천가능할 듯. 훌륭하다. 날 좋을 때 바닷가 나갈때 종종 시켜먹었던 곳, 화이트와인과 함께하면 참 좋은 핏자. 강력추천한다.

잭슨피자

제주 제주시 신형로 1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