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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애월 쪽에 위치한 카페.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꽤나 기다린 후 자리에 앉게되었다. 브라우니 세트를 시키려 하였으나 품절되어 비엔나커피만 주문하게 되었다. 비엔나 커피는 크림이 커피에 비해 많은 편이라 느껴졌으나 커피 맛은 나쁘지 않았다. 같이나온 두 조각의 쿠키는 고소하고 단백한 맛. 공간이 좁은 편이 아닌데도 테이블간의 간격이 넓고 모든 공간이 감각적이었다. 또한 벽 대신 설치된 통유리가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기에도 좋았다. 하지만 메뉴로서 보면 음료나 디저트 가격대가 꽤나 나가는 편이고 (커피 6,000원 부터) 커피 맛은 평이.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기다리기 힘든 계절에는 방문을 비추천하나 카페 자체의 공간이 가지는 의미는 큰 곳. 카페 바로 옆 제주도 풍경을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관 구경은 꽤나 흥미로웠다.

살롱 드 라방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가로 146-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