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입구 근처에 있는 즉석떡볶이집. 신민아랑 김우빈의 데이트 코스이기도한 곳이란다. 인당 주문해야하며 가격은 8,900원으로 무제한 리필이 되는 떡볶이이다. 밀떡과 어묵, 유부, 양배추, 사리 등을 기호에 맞게 양푼에 셀프로 먹을만큼 담으면 사장님께서 소스를 부어주어 보글보글 끓여 먹으면 된다. 맵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사모님이 해주실 때와 아드님이 해주실 때 그날 그날 격차가 커 어떤 때는 매운맛이 엄청 맵고, 어떤 때는 먹을만 하다. 국물이 칼칼하면서도 단맛이 있어 오래 끓여먹으면 너무 단짠이 심해질 수 있으니 적당히 끓은 상태에서 맛보는 것이 좋다. 떡볶이를 적당히 먹은 후 김과 참기름을 함께 넣은 볶음밥 또한 다 아는 맛이지만 적당히 별미이다. 아래에 있는 편의점도 떡볶이집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편의점에서 막걸리 혹은 맥주를 구매하여 떡볶이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소주를 못먹게 하는 것이 조금 아쉽다. 포장판매도 하며 떡볶이 스프도 따로 파는것이 조금 독특하다. 특별나게 맛이 훌륭한 곳도 아니고 청결도 조금 아쉬운 편이지만 대학교 근처 떡볶이집으로서 손색이 없는 곳이다.
꽃사슴 떡볶이
서울 중구 동호로25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