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토박이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서현역에 있는 정육 식당. 다양한 소고기 메뉴가 있지만 그 중에서 메뉴판에 없는 등심 스테이크(80,000원)와 꽃등심(600g 72,000원)을 주문. 고기들은 실한 송이버섯과 함께 나왔다. 먼저 두툼한 스테이크는 육질이 살아있으면서도 질기지 않아 적당히 익혀도 맛이 좋았다. 스테이크가 다 팔려 대신으로 주문한 꽃등심은 마블링이 무척 많았는데, 스테이크보다 훨씬 부드럽고 기름져 또 다른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겉절이와 깻잎 등 반찬도 많진 않지만 모두 간이 잘 맞고 고기와 먹기에도 맛이 좋았다. 이렇게 군더더기 없이 맛있었던 식당이지만 아쉬웠던 점은 서빙. 손님이 많아 벨을 눌러도 스탭들은 안오기 일쑤였고 고기도 구워주는 곳이라 하였지만 스탭들이 자꾸 잊어 나중엔 우리 테이블에서 그냥 구워먹었다. 고기의 질과 맛으로는 훌륭했지만 서비스가 아쉬웠던 곳. 스테이크를 먹고싶다면 품절될 수 있으니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달구벌 뭉티기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19번길 6 정가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