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읍 해안가에 위치한 카페. 토투가 스테이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오픈한 곳으로 바다 뷰를 만끽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당연히 숙박객이 아니어도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토투가 스테이를 묵으면서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모두 마셔봤는데, 원두 자체가 묵직하고 고소한 편이라 물을 타든 우유를 타든 원두 맛이 망가지지 않고 각각 모두 맛이 좋았다. 운이 좋으면 사장님이 직접 구운 까눌레나 빵 등 베이커리 류를 맛볼 수 있다. 직접 키우신 작물과 지역 농산물로 신선하게 내어 놓으시는 브런치는 아쉽게도 숙박을 해야만 식사가 가능하다. 좌석 바로 옆이 통유리로 이루어져 있어 바다뷰도 멋지고 날이 좋으면 창을 열어 파도소리도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제주 카페는 왠만큼 유명하면 전부 복작거려 여유롭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우므로 한가롭게 커피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곳.
토투가 커피
제주 제주시 한림읍 귀덕9길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