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역 먹자골목 뒤쪽에 위치한 조개찜 전문점. 분당을 시작으로 커나가기 시작한 곳으로 싱싱한 조개찜을 먹고싶어 방문한 곳이다. 오픈 직후에 방문하여 조개찜 중짜리 주문. 10분정도 기다린 후 조개찜을 먹으면 된다. 가리비, 백합, 피조개, 전복 등의 다양한 조개와 숙주, 배추, 치즈, 어묵 등 사리를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둘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나 서너명은 반드시 샤브샤브나 사리추가가 필요한 양. 찌마기의 대표적인 장점은 역시나 신선함. 조개가 회전율이 빨라 신선하고 해감이 잘 되어있으며 비린내도 없이 통통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정자 찌마기는 채소가 맛이 없어 조금 아쉬웠는데 이곳은 배추와 숙주도 신선해서 곁들여 먹기 좋았다. 육수도 꽤나 삼삼해서 계속 끓여도 간이 짜지지 않아 안주로 좋았고 직원분들도 계속 테이블을 체크하며 졸은 육수를 부어주셨음. 술 종류도 다양하고 지평 막걸리도 팔아서 좋았던 곳. 오픈 직후에 방문하면 기본찬으로 나오는 고동이 청양고추를 넣어 매칼하니 먹을만하다.
찌마기
경기 수원시 영통구 청명남로50번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