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희대 정문 근처에 있는 브리또집. 간단하게 낮맥하며 끼니 때우러 방문했다. 치킨브리또와 칠리새우브리또에 아보카도 추가했고 주문시 매운맛을 3단계로 고를 수 있어 보통맛 주문. 맥주는 냉장고에서 꺼내먹으면 되는데 근래 마셨던 병맥 중 가장 차가워서 좋았다. 의도한건지 모르겠지만 치킨은 아이보리색, 칠리새우는 노란초록색 브리또에 쌓여 나왔음. 한국쌀밥이 가득찬 브리또는 고소하게 잘 익은 아보카도와 양배추 등 재료가 꽤나 가득 들어있는데, 치킨은 케첩, 마요네즈에 매운 맛 소스가 추가된 것이고 칠리소스는 말그대로 달달한 매콤함이 올라오는 소스. 브리또라는 것만 제외하면 한국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맛으로 맥시칸이라기보단 퓨전 부리또라고 칭하는 것이 더 맞겠다 싶었다. 부리또 크기도 크고 재료들의 조회도 않아 맥주 두병 먹으니 꽤나 든든히 식사가 가능했다. 대학가라 그런지 사천원대부터 세트 칠천원이면 한끼 식사 가능하고 세트에는 감자튀김과 음료 포함되어 있음.
멕시모 부리또
경기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1681번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