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동 길가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 원래 가고싶었던 곳이 문을 닫아 긴급 커피 수혈을 하러 방문한 곳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오랜만에 맛있는 커피를 만났음. 카페를 들어가자마자 갖가지의 싱그러운 원두 풍미가 나 부리나케 드립커피로 주문. 원두 이름이 기억은 잘 안나지만 과테말라 쪽으로 싱그러운 과일향이 너무 좋았음. 보통은 아이스로 마시면 산미가 거부감 있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드립은 아이스로 먹으니 싱그러운 산미로 느껴지기도 했다. 커피가 너무 맛있었어서 드립원두도 구입했는데, 원래는 원두 사면 커피 한잔 무료로 제공된다고 한다. 우리는 커피를 이미 마셔서 감사하게도 원두를 좀 더 넣어주심. 구매한 콜롬비아 나리노는 커핑 노트에서처럼 자몽의 상큼하고 진한 산미가 느껴지고 개인적으로는 맛이 진하지만 묵직하다기보단 다양한 과일맛이 다채롭게 느껴졌다. 일반 커피를 마셔보진 못했지만 드립의 산미를 좋아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카페.
나인 커피 로스터스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0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