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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산책하다 들린 서천 버거집. 새건물 일층에 자리잡은 곳으로 네이버 찐 동네분들 후기가 좋아 방문해서 먹었다. 더블베이컨 버거와 아보카도 버거 주문. 먼저 이곳의 장점이라면 재료들이 무척 신선하고 정성이 가득 들어갔다는 점이었다. 번도 직접 만들고 아보카도도 잘 익었고 채소도 신선하고 패티도 꽤나 퀄리티 좋은 고기를 사용한 티가 역력했음. 개인적인 입맛으로 버거마다 살짝 씩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먼저 더블베이컨 버거는 굉장히 쥬시할거리 생각했으나 패티 자체가 간이 가볍게 되어있고 소스도 상대적으로 상큼하고 라이트한데, 피클도 단맛이 느껴지는 피클이라 여럿의 조화가 꾸덕하고 진한 맛이라기 보단 조금 가볍고 겉도는 맛? 이라고 느껴졌다. 아보카도 버거도 아일랜드 드레싱과 아보카도, 페스토의 조화가 부드럽고 좋았는데, 익힌 방울토마토로 인해 신맛이 많이 강조되서 이게 살짝 안어울리는 느낌이랄까. 이때 또 우리가 꾸덕하고 쥬시한 미국스타일 버거를 좋아해서 그런지 산뜻함이 많이 느껴지는 버거가 살짝은 아쉬웠던 것 같다. 하지만 재료 자체도 신선하고 양도 푸짐하고, 감튀에 마늘 같이 튀겨주는 센스도 박수. 다음에 또 와볼 예정인데 그때는 클래식 버거와 더블치즈 버거를 도전해볼 예정.

꿈버거 상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로117번길 9 1층 1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