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ㄱㄱㄱ
좋아요
2년

후르츠 산도로 유명했었던 분카샤의 충무로 분점. 일본에서 유학을 하신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으로 여기가 본점보다 공간이 훨씬 널찍하다고 한다. 식사를 못한 일행이 있어서 떡볶이와 오미자 진토닉, 블루베리 레몬스피릿, 딸기 셔벗, 맥주 주문. 밀떡으로 만들어진 떡볶이는 후추향이 오묘하게 퍼지는데 은근히 독특한 맛. 음료에 대해 기대를 안했는데, 진토닉도 오미자 맛이 향기롭게 퍼지고 나머지 논알콜 음료들도 단맛이 솨악 올라오며 일본 맛 제대로. 노래도 80년대 일본 디스코 음악이 틀어져 있고 보랏빛 조명 덕에 분위기 괜찮았다. 자주 방문하라하면 그정돈 아니겠지만 모임할 때 한번 쯤 와보면 괜찮을 듯.

분카샤

서울 중구 퇴계로31길 16 우형빌딩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