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반달 공원 근처 브런치 카페. 주변 지나갈 때 웨이팅이 꽤나 있는 것을 여러번 보고 방문한 곳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실망스럽다. 일단 내부 분위기는 아주 좋음. 유럽인듯, 미국인듯 해외 느낌나는 것이 가구나 조명 등 브런치 가게 분위기 제대로 냄. 그런데 메뉴는 하나같이 조금씩 모자르다. 처음으로 먹었던 브런치 메뉴는 와플과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해시브라운이 나오는데 나머지는 먹을만 했으나 와플이 너무 마르고 질기고 딱딱했음. 주 메뉴는 그래도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어 재방문했음. 새우 리가토니와 갈릭 새우 오일 파스타 주문. 새우 로제 리가토니는 프랜차이즈 떡볶이집 로제와 다르지 않는다 쳐도 오일 파스타는 면도 너무 오버쿡 되어있고 새우도 너무 작고 시들거리며 깍뚝썰기된 마늘의 풍미는 없이.. 후레이크에서나마 느낄 수 있었다. 함께 주문한 콜라는 딴 것이 아닌데도 김이 다 빠져 유통기한을 확인했더랬다. 분위기를 즐기고자 여길 방문하기엔 음식맛이 너무 아쉬워 추천하지는 않는 곳이다.
썬프란시스코 마켓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영로425번길 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