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빵 맛집이라고 일행이 유명한 빵 중 두개를 사서 나눠주어 맛보았다. 이름은 정확치 않으나 마늘 바게트와 흑임자 빵. 재료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한국식 빵을 즐기는 편은 아닌데 여기 빵 놀라며 맛있게 먹음. 먼저 마늘 바게트는 생각한 맛이다. 그런데 제주 마늘 덕분인지 마늘의 단맛과 향이 다른 마늘 바게트보다 풍미 있으면서 물림이 덜하다고 느껴졌음. 빵도 쫀득하고. 흑임자 빵은 안에 크림과 떡, 단팥이 들어있는데, 빵 결 자체도 부드러웠지만 임팩트가 크게 없었던 크림에 쫄깃한 떡과 단팥, 빵 바깥의 흑임자 가루까지 어우러지면서 맛있게 먹음. 가격도 저렴해서 빵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보룡제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48-1 보룡빵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