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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ㄱ

추천해요

1년

서강대 근처 골목에 있는 카페. 밥먹고 커피가 땡겨 걷다 정보 없이 우연히 방문한 곳이다. 요즘은 로스터스 붙은 카페들에 기대를 안하는 편인데 드립커피가 아주 만족스러웠다. 정보에 과일향이 써진 에티오피아로 따듯하게 주문해서 마셨는데, 산미가 은은히 올라오면서도 과하지 않게 클래식한 맛. 생각보다 커피 맛이 만족스러워 혹시나 과테말라 디카페인도 드립도 시켜봤는데, 밍밍한 맛 없이 부드럽게 올라오는 초콜릿향이 좋았다. 이후에 에티오피아 다크로스팅과 케냐 모두 마셔보니 각자의 캐릭터가 독특하다기 보단 은은하게 다르면서 밸런스가 좋았다. 디카페인 라떼와 아메리카노, 아이스크림 추가한 브라우니는 맛은 나쁘지 않으나 평범. 무엇보다 드립 커피가 맛이 좋으면서 가격도 다른 카페에 비해 1~2천원 저렴해서 가성비가 매우 굳. 공간도 편안하면서 2, 4, 6인석 등 의외로 넓고 야외 좌석도 좋았음. 드립 원두를 사면 커피 한잔 무료로 먹을 수 있다. [과테말라 디카페인 비율] 따듯한 커피: 물 200g에 원두 16g, 매장에서는 부드러움을 위해 물을 10~20g 추가하신다고 한다. 아이스보다 맛있음. 아이스 커피: 물은 200g보다 적게 (내려보니 185g 정도가 적당했다) 원두 22g, 아이스 100g, 마일드하다고 느껴지면 추출시간을 짧게

카우프 로스터스

서울 마포구 백범로 36-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