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ㄱㄱㄱ

추천해요

11개월

남산터널 근처 동네에 있는 디저트 카페. 필동면옥에서 냉면 한그릇 후 방문했다. 미엘레와 아스파한, 고트치즈 타임 휘낭시에를 커피와 함께 주문. 꽃잎이 아름답게 올라간 미엘레는 맛있게 먹었던 디저트다. 타르트지도 너무 단단하지 않고 설명에도 써있는 자스민과 라벤더가 크림과 꿀에 적절하게 잘 들어가 아주 향긋했음. 레몬의 상큼함이 있으면서도 너무 가볍지 않아 좋았다. 반면 아스파한은 꼬끄 때문에 아쉬웠음. 생장미 향도 과하지 않고 딸기, 리치의 각각 다른 상큼함과 라즈베리 콩포트의 진한 조합도 이색적으로 좋았으나 꼬끄가 너무 딱딱하고 퍼석해서 더 잘하시는 종목으로 조합을 하셨다면 어땠을까 싶다. 휘낭시에는 기본적인건 훌륭하고 재료의 맛은 은은하게 지나가는 정도. 무엇보다 좋은 재료만 쓰시고 조합도 재밌었음. 가격도 합리적인 편. 커피는 드립과 더치만 있는데 디저트와 먹기에 나쁘지 않았음.

뵈르 누아제트

서울 중구 퇴계로36가길 8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