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센 스케줄에 지친 내 몰골을 보고 걱정하는 큰언니가 영양소 만빵 뼈감자탕을 저녁으로 먹으면 안돼냐고 묻길래, 돼, 했다. 걱정시켜 미안하다. 챙겨야 할 일, 중요한 일들이 많아서 우선순위가 밀려난 밥먹기. 그러나 절대 뒤로 밀어두면 안된다.. 언니에게 혼쭐나고서야 이제 챙기기 시작했다. 언니는 내게 감자탕을 제안하고 강남역 근처 감자탕을 검색해보았나보다. 그래서 먹게된 뼈감자탕 라멘. 으 양이 아주 많아서 포기하려다 가격을 한번 생각하고, 으 더 먹어, 하고 다 먹고 나왔다. 영풍문고 가는 길 엄마랑 통화하면서 배부르다는 소리를 열번은 했다. 으 배불러. 깔끔한 라멘에 거대한 고기토핑 느낌. 잘먹었습니다. 으 배불러
하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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