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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 아파트단지 속에 있는 작은 미국이다. 푸르스름한 타일벽, 네온사인 간판, 스테인리스 테이블까지 이국적인 감성에 흠뻑 취하게 만들어준다. 남다른 버거의 비주얼 퀄리티와 밀크쉐이크와 함께한 세트구성까지 제대로 미국식이다. 버거에 들어간 소스나 다른 토핑보다는 오로지 고기 패티맛으로 먹는 버거다. 쥬시한 패티의 좔좔 흐르는 육즙이 진국이며 기름기가 아닌 수분을 충분히 머금은 깔끔한 맛이라 담백한 풍미를 느끼게 해주었다. 패티 굽기 선택도 가능하고, 크기도 두 가지 사이즈 중에 선택 가능하다. 140g에 사이드 하나 주문하는 게 최적의 구성인 듯. 큰맘먹고 밀크셰이크를 시켰는데, 흠...너무 달고 목넘김이 시원하지도 않아서 버거랑 그닥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었다. 웬만하면 탄산과 함께할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치즈스커트는 짠맛을 견딜 수 있는 치사량이 높은 사람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치즈스커트와 밀크셰이크가 합쳐지는 순간, 엄청난 단짠단짠의 늪에 빠져버릴지도 모른다. ℹ️ 맛: 3.5/5 가격대: 더치즈버거 7.8 브루클린 웍스 9.8 치즈스커트 10.3 (140g 기준) 프렌치프라이 7.0 세트메뉴 (+6.0~7.5) 위치: 이촌역 4번출구 웨이팅: 없음 분위기: 미국 아메리카 갬성 뿜뿜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서울 용산구 이촌로 179 이촌 두산위브트레지움 상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