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에 목마른 중대생에게 한줄기 희망 같은 곳이다. 학교 정문에서 골목골목 드나들다 보면 연남동에나 있을 법한 인스타 갬성 물씬 나는 홍콩의 현지 느낌 뿜뿜한 외관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홍콩 한번도 안 가봤다 사실) 또 홍콩st 카페를 왔으니 커피보단 밀크티를 마셔줘야 한다. 사실 동윤영부터 찾았으나 아쉽게도 여긴 없었다. 밀크티도 나쁘지 않은 맛이었으며 버터에 들어간 파인애플번 “뽀로야우”와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재방문한다면, 꼭 같이 먹어보고 올 것이다.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아 커피 탄내가 카페 안에서 약간 느껴진다는 것만 빼면 나쁠 게 없었다. 싸강 기간만 끝난다면, 가끔씩 한두번 찾아갈 것 같다.
오후홍콩
서울 동작구 흑석로13가길 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