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웨이팅을 자랑하는, 애월 해변을 마주보고 있는 핫한 해물라면 식당. 런치 피크타임 40분 이상의 웨이팅은 기본이며 대기장소도 굉장히 혼잡스럽고 정신없다. 정신 똑디 차리고 대기번호 잘 들어야 제때 먹을 수 있다. 꽃게, 문어, 홍합, 전복 등으로 속이 꽉찬 해물라면은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백미다. 매운맛은 3단계까지 조절 가능한데, 맵잘알이라면 주저없이 3단계를 권한다. 해물을 평소 싫어하는 편임에도 노라바의 해물라면은 무리없이 먹을 수 있었다. 한정메뉴인 문어라면은 큼지막한 문어 한 덩어리를 넣어주기 때문에 먹기에는 불편함이 있어 보인다. 도시락 세트 메뉴도 하나를 주문했는데, 해물라면 자체의 양이 많은 편이라 세트를 혼자 먹기엔 무리일 듯. ‘노라바’의 뜻은 ‘노을보멍 라면먹는 바당코’라고 하는데 노을을 바라보며 라면 먹는 바닷가의 식당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오션뷰 루프탑 좌석에서 먹기는 쉽지 않지만, 대기하면서도 바다를 내내 볼 수 있어 위치 선정만큼은 탁월한 곳이라고 느꼈다. ℹ️ 맛: 4.5/5 가격: 해물라면 8.0 문어라면 15.0 돌문어숙회 10.0 ℹ️ 위치: 제주시 애월읍 구엄길 100 운영시간: 10am-6pm (Break time 2-3pm) 웨이팅: 40분 이상 분위기: 탁트인 오션뷰 식당
노라바
제주 제주시 애월읍 구엄길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