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의 조그마한 텐동집. 점심시간에 직장인들로 즐비한 곳이며 이따금씩 웨이팅이 있을 때도 있다. 기본텐동부터 아나고, 에비, 이까 텐동까지 네 종류의 텐동과 가라아게동, 치킨 카레 등이 주된 식사 메뉴다. 웬만한 텐동집을 가도 기본텐동에서 양이 적다거나 재료가 부족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은 없다. 늘 그릇의 공간이 부족하다 느낄 정도로 튀김과 밥이 가득 들어있는데, 여기 텐동은 여백이 숭숭 나있어 기분상으로 양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기본텐동의 구성은 새우튀김 2개, 가지, 단호박, 김, 꽈리고추, 계란말이로 무난한 편인데 다른 식당들과 달리 온센계란을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계란말이튀김으로 대체) 따로 추가 주문을 해야 먹을 수 있는데, 역시나 온센계란 없이 텐동을 먹으려니 2% 아쉬움이 든다. 텐동은 기본 간장 소스만으로도 맛을 충분히 낼 수 있는데 후리가케가 뿌려져 있어 오롯이 텐동의 맛을 즐기기 어렵다. 여러모로 맛과 양에서 다른 텐동집들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낮은 편도 아닌데, 그만한 만족감을 느끼기 어렵다. ℹ️ 맛: 2.5/5 가격: 기본텐동 9.0 에비텐동 14.0 스페셜텐동 16.0 ℹ️ 위치: 성수역 3번출구 웨이팅: 없음 영업시간: 11am-9pm (Break 3-5pm) 분위기: 깔끔하고 아담한 일식당
텐동식당
서울 성동구 연무장5가길 20-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