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성수동이다. 현대테라스타워 1층 외곽에 위치한 작은 가게로, 테이블이 5개 남짓 되는 작은 규모라 배달이나 포장으로도 많이들 애용하는 것 같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진행하며 단품부터 세트까지 모두 구비되어 있다. 독특한 와사비새우버거가 인기인 듯하나 와사비를 싫어해서 가장 무난한 치즈버거세트를 주문. 와사비새우버거를 먹어본 친구의 반응에 의하면 달콤함과 코를 찌르는 알싸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고 한다. (생각보다 많이 따가웠나보다) 치즈버거는 패티한장과 치즈, 적양파와 토마토, 그리고 상추가 들어간 심플한 구성인데 식재료별로 색깔을 달리하여 보는 맛을 살렸다. 그리고 보통의 수제버거와 달리 마요네즈 베이스의 소스를 활용했는데, 자칫 평범할 수 있는 구성에 소스로 변칙을 더해 차별점을 만들었다. 소스나 내용물이 흐르지 않고 크기도 손에 쥐고 먹을 수 있는 적당한 크기라 먹기에도 편리하다. 버거번도 부드럽고 당일날 공수해온 야채들도 싱싱해서 식감의 조화가 무난히 좋다. 무엇보다 소스 때문에라도 담백함보다는 느끼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딱 좋아할 맛이다. ℹ️ 맛: 3.5/5 가격: 치즈버거세트 10.8 와사비새우버거세트 12.9 ℹ️ 위치: 성수역 4번출구 웨이팅: 없음 영업시간: 11am-9pm (Break time 3pm-4:30pm) 분위기: 아담&캐주얼
나이스두잉 버거샵
서울 성동구 연무장5가길 7 성수역 현대테라스타워 1층 11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