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하게 오랫동안 공부할 수 있는 카페를 찾다가 ‘북카페+6층짜리 대형카페’라는 최적의 조건을 가진 카페를 발견했다. 합정 부근을 지나가다가 한번쯤 눈에 들어왔을 수밖에 없는 독특한 외관으로 지어진 건축물인 터라 언젠가 꼭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기도 했다. 연구실로 쓰이는 3-4층을 제외하면 지하1층 라이브러리 카페부터 6층 루프탑까지 방문객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다. 키높은 책꽂이에 수많은 책들이 꽂혀 있는 지하 1층과 2층은 책을 읽기에도 좋고, 나처럼 공부를 하거나 글을 쓰며 작업하기에도 좋다. 기본적으로 북카페라는 걸 의식하고 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대형 카페임에도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라는 점이 특히 맘에 든다. 두 가지 원두 중 선택할 수 있는 커피 맛은 무난한 편이고, 매일 새벽 갓 구워 제공된다는 빵의 종류가 다양하다. 뺑오쇼콜라, 치아바타, 페스츄리부터 케이크 류까지 선택 폭이 넓은데 빵의 경우 일찍 나가기 때문에 저녁에 방문하면 원하는 빵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ℹ️ 맛: 3.5/5 가격: 아메리카노 4.5 카페라떼 5.5 바닐라빈라떼 6.0 ℹ️ 위치: 망원역 2번출구 웨이팅: 없음 영업시간: 10am-10pm 분위기: 독특한 구조물의 대형 북카페
카페 꼼마
서울 마포구 포은로 4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