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역과 남구로역 사이, 카페 하나 없을 것 같은 골목에 빈티지하고 힙한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는 카페 하나가 자리잡았다. 아치형 벽돌 입구로 들어서자 앤티크한 우드톤의 가구들이 배치된 아늑한 공간을 마주했다. 1층 야외에는 조그마한 정원 같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포토존으로 제격이다. 낮과 밤의 온도를 모두 품은 카페다. 푸릇푸릇하게 솟아난 키 큰 식물과 따뜻한 색감의 장식들이 배치된 1층은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에 방문하면 제격이다. 반면 1층과 정반대의 색깔로 꾸며놓은 지하는 화려한 네온빛 조명과 인더스트리얼한 가구들 때문에 마치 다른 공간 같다. 따스한 1층과 달리 저녁 감성이 물씬 나는 곳이다. 고소하고 담백한 라떼부터 오렌지향 시럽과 연유가 들어간 시그니처 메뉴 오션크림라떼까지 음료의 맛 퀄리티도 놓치지 않았다. 디저트로는 샌드위치와 케이크, 쿠키와 마들렌 등이 있으며 특히 티라미수 맛집으로 통한다. 구로에서 이만큼 괜찮은 카페 찾기란 쉽지 않다. 평일 오후에 방문한다면 백스트릿나인만의 한가로운 분위기를 만끽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ℹ️ 맛: 4/5 가격: 아메리카노 3.8 카페라떼 4.3 티라미수 5.0 ℹ️ 위치: 대림역 4번출구 웨이팅: 없음 영업시간: 10am-10pm (토요일 휴무) 분위기: 앤틱함과 힙의 공존
백스트릿 나인
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15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