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가 장난없는 카페다. 벚꽃 시즌 한창이었을 때 방문했더니 분위기가 벚꽃엔딩이 따로 없었다. 물론 테라스 좌석과 야외석은 포토 존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꽉 차 있어 사진조차 건질 수 없었다. 따뜻하고 맑은 날 찾아가서 꼭 테라스 좌석을 잡기를 추천한다. 커피 가격은 약간 나가는 편이지만, 그래도 무난한 편리며 무엇보다 디저트 메뉴가 많이 있다.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와 타르트, 쉬폰 케이크, 토르테, 티라미슈 등등 달달구리가 넘쳐나 고르는 재미가 있다. 작은 베이커리도 함께 마련되어 있는데, 직접 구운 빵을 판매 중인 듯 했다. 분위기도 좋고 카페도 엄청 넓어서 사진 찍기도 좋고, 노트북 들고가서 작업하기도 좋은 곳이다. 디저트도 대부분 평타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고, 맛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허밍 벨라
서울 마포구 독막로7길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