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면에 본점을 두고 있는 강릉불고기의 초당점으로, 테라로사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관광지 식당의 전형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큰 규모의 내부와 미리 세팅된 테이블, 빠른 속도로 돌아가는 회전율을 모두 갖추었다. (그리고 본격적인 점심 시간이 시작되면 웨이팅이 생긴다.) 불판 중앙에 파를 잔뜩 쌓아두고, 사이드에 고기를 구워 함께 곁들여 먹는 파불고기의 형태로 식사를 제공한다. 2인분이면 둘이서 먹기 충분하고, 생선과 감자조림, 미역줄기, 배추국 같은 밑반찬도 있어 풍족하게 먹을 수 있다. 불고기는 딱 무난한 정도다. 돼지 불고기는 맵다고 하는데, 우리가 주문한 한우불고기는 순한 맛이었고 담백한 양념에 식감은 부드러웠다. 좀 더 달콤한 맛을 원한다면 끓일 때 함께 우려나온 육수에 찍어먹는 것이 좋다. 든든한 한 끼 식사이긴 했지만 특별히 맛집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식사가 끝날 즈음 달달한 초당 수제 식혜도 주문해 보았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보틀에 제공되기 때문에 한 병 주문해서 일행과 함께 나눠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ℹ️ 맛: 3.5/5 가격: 한우불고기 22.0 돼지불고기 18.0 (1인분 기준) ℹ️ 위치: 강릉시 초당동 487 영업시간: 10am-8:30pm (수요일 휴무) 웨이팅: 10-20분 분위기: 넓은 규모의 관광지st 식당
강릉불고기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