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품격을 갖춘 베이커리 카페. 디저트에 진심인 사람들이라면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빵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것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함께. 프레첼, 소금빵, 마늘빵, 시나몬롤, 레몬파이, 딸기 타르트, 스콘 등 디저트 선택 폭이 아주 다양하고, 10시부터 4시까지는 브런치 메뉴도 이용할 수 있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우유크림이 듬뿍 들어간 시그니처 소금빵이 베스트다. 한 입을 베어물면 마치 노티드 우유크림 도넛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다가도 빵 위의 짭조름한 소금의 풍미가 뒤섞여 단짠단짠의 매력을 경험해볼 수 있다.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커피보다는 디저트 카페로서의 존재감이 더 강한 것 같다. 나무와 벽돌로 지어진 아늑한 별장에 초대받은 기분이다. 넓게 탁 트인 2층 구조의 주택 건물에 야외 마당에 테라스 좌석까지 갖추고 있어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다. 빈티지한 오두막 감성과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인테리어가 주는 따뜻함이 있어 유독 요즈음 같은 겨울과 더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 ℹ️ 맛: 4/5 가격: 아메리카노 4.8 카페라떼 5.6 ℹ️ 위치: 안국역 2번출구 영업시간: 10am-8pm (주말 9pm까지) 웨이팅: 없음 분위기: 빈티지한 벽돌 오두막st 방문일: 2023.01.13

퀸즈 베이커리 앤 카페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