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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 바는 처음이다. 굳이 오뎅을 메인 식사로 먹는다고? 처음에는 잘 이해가 안 갔지만 유행하는 건 한번쯤 꼭 직접 해 봐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라 당시 신상 핫플로 떠오른 연남동의 유메오뎅을 찾았다. 30분 가량의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술집 특성상 회전율이 빠르지 않아 어느 정도 운이 작용할 것 같다. 다양한 종류의 오뎅을 골라 먹어보는 재미는 있다. 이렇게 오뎅만 집중 공략해서 먹을 일이 평소에는 없으니까. 개인적으로는 치쿠와나 사쯔마아게가 맛있었는데, 사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오뎅의 맛이라 크게 특별한 점은 없었다. 의외로 쫀득쫀득한 물떡이 맘에 들어서 여러 번 추가했던 기억이 있다. 우동 사리도 주문할 수 있으니 마지막으로 면을 먹을 여유 정도는 남겨두는 게 좋을 것이다. 힙한 지는 잘 모르겠다. 테이블도 많고,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굉장히 바쁘게 돌아가는 곳이라 감성을 느낄 새는 없었다. 인스타에서 자주 비치는 창가쪽 테이블이 그나마 사진이 잘 나올 것 같기는 한데, 한여름에 그런 모험을 감수하고 싶지는 않았다. 오뎅바라는 곳 자체가 신선한 공간이라 호기심에 한번 방문해 보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특별히 오뎅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재방문 의사가 생기지는 않을 것 같다. 굳이 오뎅이 아니더라도 이 정도 감성을 가진 술집은 많으니까. 🍥 맛: 3/5 가격: 오뎅 종류 3.0 닭가라아게 18.0 하이볼 9.0-10.0 ℹ️ 위치: 홍대입구역 3번출구 웨이팅: 20-30분 영업시간: 4pm-1:30am 분위기: 일본 이자카야 감성 방문일: 2023.06.24

유메 오뎅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2 1층

뽈레

안녕하세요 푸디트래블러님 뽈레팀입니다! 언제나 좋은 포스트 잘 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뽈레 인스타그램 미식포토(@ misik_photo)에 '유메오뎅’ 의 포스트 사진을 사용하고자 하는데요, 사용에 동의해주시면 뽈레 맛집을 소개하는 '월간미식'에 푸디트래블러님의 뽈레ID가 표기된 사진이 들어가게 됩니다. 인스타 ID 또한 말씀해주시면 피드에 함께 태그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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