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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떠들썩한 시국에도 웨이팅이 사라지지 않는 송리단길의 핫플이다. 협소한 공간으로 이뤄진 아기자기한 느낌의 작은 식당인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 걸 보면 인기가 상당한 곳 같았다. (그래서인지 웨이팅 공간도 예쁘게 꾸며놓았다.) ⠀ 시그니처 메뉴는 롤 정식과 돈까스정식인데, 장어,새우,연어 등 총 9개의 롤 정식을 판매하고 있으며 돈까스는 안심,등심 그리고 치즈카츠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팅과 스끼다시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였으며 돈카츠 메뉴 역시 히말라야소금, 카레소스, 기본 돈까스소스, 트러플오일 등 다양하게 찍어먹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 롤은 평소 선호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그리 좋아하지 않는 해산물과 오이를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맛이었으며, 히레카츠의 경우 튀김옷이 얇아 고기의 맛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고 고기도 굉장히 부드러웠다. 하지만, 소름돋을 정도로 맛있진 않았고 가격대에 비해 양도 적어 한번쯤 인스타 갬성 느끼러 오는 정도로 적당한 곳이었다.

서울 송파구 오금로18길 8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