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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갬성을 자극하는 외관으로 유명한 서촌의 핫한 카페로, 테이크아웃만 하고 카페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방문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참고로, 가죽 공방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카페라 카페 내부는 좀 더 앤티크한 느낌이 있다. 커피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다. 특히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 할 시에는 무려 2800원까지 할인해준다. 하지만 난 젤 비싼 아인슈페너를 마시고 왔다...커피 맛이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디저트는 휘낭시에, 스콘, 마들렌 3종류가 있는데 내가 주문했던 버터스콘은 딱히 추천하진 않는다. 카페 자체는 정말 예쁘고 감성을 자극했지만, 음료와 디저트에서는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이 카페의 자랑은 그야말로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이기 때문에 테이크아웃 할인이 되는 아메리카노나 라떼를 주문해 카페 앞에서 인증샷만 찍고 가는 게 나을 듯 하다.

폴키

서울 종로구 사직로9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