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명물, 흑돼지근고기 맛집이다. 인지도도 높고, 웨이팅도 엄청 많은 곳이라 상대적으로 웨이팅이 적은 본점 별관 방문을 추천한다. (굳이 본점이 아니어도 여러 지점이 제주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흑돼지라 비싼 건 어쩔 수 없지만, 진짜 고기 한 점을 씹는 순간 황홀경을 느꼈다. 흑돼지의 두껍고 쫄깃한 식감과 육즙이 입안에서 팡팡 터지는데 엄지척이 절로 몸에서 튀어나왔다. (약간 오바한 경향이 있지만 그만큼 존맛이었다.) 추가로, 찌개는 무조건 된장찌개! 서비스 관련해서 혹평이 많은 편인데, 내가 방문했을 땐 매우 나이스한 서비스를 받아 만족스러웠다. 식당이 굉장히 바쁘고 정신없는 분위기인데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고기를 일일이 다 구워주시고, 설명까지 다 해주셨다. 이만하면 충분히 괜찮은 맛집이라 할 수 있다.
칠본가
제주 제주시 서천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