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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창작촌의 핫한 브랜드라 할 수 있는 양키스 버거-피자-그릴 라인 중 한곳이다. 양키스 버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식당이 큰 편은 아니지만 오픈 직후부터 웨이팅이 줄지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핫플이다. 양키스 브랜드 특유의 힙하고 빈티지한 식당 분위기, 약간 어둑어둑한 레드 라이트 조명으로 마치 뉴욕에 있는 펍에 놀러온 기분이다. 플래터를 가장 많이 주문하는 것 같았으나 단품 메뉴의 맛이 더 궁금해 뉴욕스테이크와 로스트비프 필라프를 택했다. 생각보다 음식 양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2인 2메뉴는 배불리 먹는 느낌까진 아니라 사이드 메뉴 하나 정도는 더 필요한 느낌. 적당한 미디움 굽기로 나온 스테이크 옆에 곁들여진 매쉬드 포테이토가 가장 맛있었고 필라프는 커리 향과 약간 새콤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느낌이었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가 엄청 높지는 않았다.

양키스 그릴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