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냥 무난무난한 냉삼집인 것 같아요. 주변에 워낙 먹을 만한 곳이 없어서 그런지 인기는 많더라구요. 가게가 괘 넓은데 거의 만석이었어요. 양이 많다거나 냉삼치고 고기 질이 좋은 건 아닌 것 같은데 사람은 참 많아서 신기하더라구요. 그래도 같이 구워 먹는 버섯, 파절임, 고사리 등 상추에 같이 싸 먹을 수 있는 여타 곁들임 재료가 종류도 좀 다양하니 심심하진 않아서 좋았어요. 단순히 고기만 먹으면 냉삼은 얇아서 배가 차지 않는 느낌인데 다른 반찬들이나 냉면 등 식사류로 어느 정도 커버는 가능한 것 같아요. 꽤 넓은 테이블이지만 주기적으로 직원분들이 돌아다니면서 호일도 갈아 주시고 나름 서비스 체계는 잡힌 느낌. 그래도 이 집을 찾아와야하는 특별한 이유를 찾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철뚝길
경기 성남시 중원구 공원로320번길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