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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어딘가에 하는 기록
서울

리뷰 1395개

나영이
4.0
7개월

약간 무례한 발언일 수 있지만.. 서울에 와도 크게 밀리지 않을 것 같은 라멘야! 진짜 생뚱맞은 곳에 있음. 울산에서 양산 가는 길 중에서도 왕복 2차선의 좁은 길 한 켠에 위치. 후쿠오카 인근 히타 같은 일본의 소도시에 있을 법한 외관을 가진 건물과 좁지만 자갈이 깔린 마당이 인상적이었음. 테이블 혹은 바 자리에 자리를 잡고 키오스크에서 주문. 쇼유, 시오, 카라이, 파이탄 등 라멘 선택 폭이 넓은 편인데.. 소금쟁이라 시... 더보기

소금쟁이 라멘

경남 양산시 하북면 충렬로 1516

나영이
4.0
8개월

커피 마시러 왔다가 위스키 마신 썰. 날씨 좋은 주말 집에 있기 아쉬워 책 한 권 들고 찾아간 카페. 인원별로 자리 배치를 해주시는데 바 자리 착석. 어떤 커피를 마실까 메뉴판을 넘기다 술 쪽에 다다랐는데 위스키 가격대를 보고 눈을 의심함. 최애 위스키가 7천원..? 혹시 양이 적은 글라스에 나오는 걸까 한 번 여쭤봤는데 그거도 아니라고.. 커피에 책도 좋지만, 대낮에 위스키와 함께하는 책도 좋지라고 합리화를 하며 포로지스... 더보기

그로니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3길 5-6

나영이
4.5
8개월

Classic is the best 프리미엄 한돈, 드라이에이징.. 여러 가게의 좋은 수식어가 붙은 고기들을 경험하다보니 삼겹살 먹고 감탄할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런 내게 다시금 고기 한 점의 행복을 일깨워 준 곳. 허름한 외관의 가게 밖으로 풍기는 삼겹살 냄새가 끝내준다. 웨이팅할 때부터 고기 맛을 상상하게 만듦. 약 30분의 웨이팅 끝에 두툼한 생삼겹에 김치, 마늘을 빠르게 구워 큰 상추쌈에 때려 박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 더보기

행복한 식당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9길 30

나영이
3.5
8개월

가볍게 저녁 먹으러 간 터라 xo 소스 크리스피 소고기 볶음밥 하나만 주문. 이름에 충실하게 크리스피한 찹쌀누룽지가 중간중간 식감을 더하고 부드러운 소고기 맛도 xo 소스 맛도 좋았음. 양이 좀 많은데 곁들일 반찬이 없는 점은 좀 아쉬웠는데 많이 기름지지 않아서 속에 부담도 덜해서 한 끼 먹기 괜찮음. 뜨끈한 계란탕이 함께 나오는데 꽤나 쌀쌀한 날이라 딱 맞는 서브요리였음.

중청루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7

나영이
3.5
8개월

웅파이.. 망원에 갈 때마다 궁금했던 곳인데 미루다가 송도를 먼저 방문. 금요일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아무도 없었는데 테이블도 꽤 있어서 캐널워크 돌아다니다가 들르기도 괜찮아 보임. 머쉬룸, 비프 중 고민하다가 시그니쳐라 할 수 있는 비프로 포장. 숙소 들아와 먹었는데 포장 열자마자 숙소에 퍼지는 고소한 빵내음이 너무 좋음. 속에 들어간 소고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잘 조리되어 있었고 소스 맛 밸런스도 굿. 이런 파이류를 많... 더보기

웅파이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107

나영이
추천해요
8개월

첫 입에 오 이거 맛있다.. 라고 한 게 꽤 오랜만인 것 같다. 전주 출장 간 김에 베이커리 한 군데는 가고 싶어서 찾아간 곳. 차를 가져가서 바로 테잌아웃만 했는데 앉아서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음. 무어라 구분하기는 애매한데 구움과자 등 내가 좋아하는 빵 종류를 많이 판매하고 있어서.. 사고 싶은 거 자제하느라 꽤 힘들었다 ㅠ 한 4개 정도 사서 바로는 못 먹고 집에 와서 피스타치오 라즈베리만 먹었는데 바로 첫 ... 더보기

크러스트 베이크 하우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2길 46-4

나영이
추천해요
9개월

흔함 속의 변주 설숲 일대는 소규모 인원이 와인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다이닝이 많다. 그만큼 웬만한 특색이 없어서는 방문 의사를 불러오기 힘든 편. 다양한 오일을 활용한 요리를 내어준다는 점이 흥미로워 궁금했던 집. 방어 셰비체, 미나리 장아찌 국수, 돼지 안심&푸아그라 크림, 스지 미소조림 등 여러 메뉴를 맛봤는데 기억에 남는 음식 위주로 적어보면, 미나리 장아찌 국수는 얇은 국수면과 참나물, 제철 해산물 궁합이 너무 좋았... 더보기

오일장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0-8

나영이
추천해요
10개월

간만에 홍대 쪽에서 갈만한 카페 찾다가 흘러들어간 곳. 한적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딱 적당했던 곳. 도로변과 인접한 면은 큰 통창으로 되어 있어 개방감이 있고 내부 층고도 높았다. 테이블 간격도 적당해서 밀도도 그리 높아보이지 않아서 나름의 여유가 있었음. 최근에는 라떼를 시킨 적이 거의 없어서 간만에 라떼 주문. 키슈(?) 블렌드 발음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산미 적은 블렌드로 추천 받아 주문... 더보기

아이덴티티 커피랩

서울 마포구 동교로 139

나영이
추천해요
10개월

양산 출장 갔다 든든한 국밥 한 그릇! 원래 가고 싶었던 곳이 있었으나.. 양산에 오래 근무하신 분에 이끌려 온 곳. 하지만 역시.. 지역 짬바는 무시 못하더라.. 리뷰 쓸 정도 아닐 거 같아서 사진 한 장만 찍었는데.. 흡입하느라 더 찍지도 못함 ㅜ 소고기국밥, 내장국밥 두 가지가 메인이었는데 내장 러버로서 고민 없이 내장국밥 초이쓰! 기대랑 다르게 허연 국물이었는데 손님들의 청에 따라 다데기를 따로 내어주신다고 함. 근... 더보기

태평양가든

경남 양산시 어실로 266

나영이
추천해요
11개월

동네 애정하는 술집 중 하나. 간만에 방문하니 모둠튀김 구성이나 주류 라인업 일부 변경된 느낌? 원래는 생맥 먹으러 방문한 건데 이 날은 맥주가 안된다해서 하이볼로 급선회. 문경바람에 탄산수 조합으로 주문했는데 약간 가벼운 느낌이었지만 깔끔한 맛. 튀김은 역시 가격이 의심스러울 정도의 맛과 퀄. 새우, 오징어 등 전통의 튀김 강자와 팽이버섯, 가지, 고추 튀김 등 일반 안주로 흔히 보기 힘든 재료까지 구성이 다양. 금방 튀겨 ... 더보기

튀김소리

서울 은평구 역말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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