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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추천해요
4년

오 여수에 이런 포차거리가 있을 줄 몰랐는데 너무 마음에 드는 바이브의 포차거리였어요. 대로를 가운데 두고 양쪽에 포차들이 위치해 있고 각 가게마다 번호가 붙여져있는데 초창기부터 자리를 잡아 유명한 가게들이 따로 있더라구요. 40번대인가 그랬었는데 거긴 다 웨이팅이 있어서 저희는 적당히 사람도 있는 곳 들어갔어요. 전반적으로 메뉴는 다 비슷한 것 같아서 가게마다 인심? 위치? 이 정도 차이이지 않을까 싶어요. 제일 메인 메뉴는 해물삼합! 관자, 새우 등 해산물에 야채 듬뿍 얹어주시고 거기에 얇은 대패삼겹살을 함께 슥슥 섞어서 먹는 음식인데 야채에서 물이 흘러 나오면서 국물 자박한 조림 같더라구요. 사실 여러 재료들을 다 때려부은 다음에 먹는 느낌이라 재료 자체의 맛은 덜 느껴지는데 재료 자체가 맛이 없을 수가 없고 그 포차 특유의 바이브가 너무 좋더라구요. 거기에 소주 한 잔까지 딱 곁들이니 크.. 소리가 안 나올 수가 없었어요. 여행 마지막 날 밤 완벽한 마무리였어요! 당연히 위생이나 특별한 맛을 내는 곳은 아니지만 요즘 이런 포차들을 보기 힘들다보니 더 반가웠던 곳! 여수에 여행을 간다면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교동포차 26번 해물삼합

전남 여수시 충무연등천길 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