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니 포장된 상태로 있어서 아빠가 어디 프랜차이즈 버거집에서 사오신 줄 알았는데 광명에 있는 가게더라구요. 버거는 5가지인 것 같아요. 포장 용기에 메뉴가 표기되어 있는 모양이 뭔가 미국 느낌나고 그랬네요. 가게 이름이랑 같은 처비버거는 클래식한 시그니쳐 버거 같아요. 내용물들을 하나하나 뜯어서 보진 않았지만 번 사이에 패티, 로메인, 아메리칸 치즈, 토마토 등 튀지 않고 기본적인 재료들로 채운 것 같아요. 패티는 식은 상태여서 그런지 원래 익힘 정도가 강한 건지 모르겠는데 살짝 바싹한 느낌이었어요. 뭔가 얇아서 더 그런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던 거 같아요. 나머지 재료들도 조합은 나쁘지 않았는데 특색이 있기보다는 무난무난한 느낌. 맛도 괜찮고 한데 막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진 않았던 거 같아요.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라 나쁘진 않은 느낌. 정말 갈 일 없는 곳이라 재방문을 할 지 모르겠는데 인근 거주자나 근처 갈 일 있으면 한 번 쯤 고려할만한 선택지 인 것 같네요.
처비핑거스
경기 광명시 일직로99번길 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