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바쁜 건 바쁜 거지만 전체적인 관리 수준이 높지 않은 가게였어요. 점심시간 혼자 방문했는데 짬뽕 주문하고 얼마 안되어 짬뽕이 인기가 많아서 회전이 빠른 가보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옆 테이블의 손님들이 먼저 주문했는데 왜 안나오냐고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직원 분이 착각했다면서 제 음식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역시 내 거가 아니구나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 20분 지나도 안 나와서 초조해지더라구요.. 직장인 점심시간 여유로운 게 아닌데.. 결국에 짬뽕을 받았는데 들고오시는 분이 한 손으로 들고 오다가 국물이 흔들려서 손 끝이 국물에 닿더라구요... 아무렇지 않게 서빙을 하고 돌아가시는데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별로 문제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그냥 먹기로 했는데 썩 좋은 기분은 아니었네요 맛은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국물 맛이 그래도 깔끔한 편이라 먹을만 했어요. 면은 약간 국물이랑 따로 노는 느낌도 있었구요. 삼선짬뽕이라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긴 했어요. 음식 맛은 무난무난 괜찮은 편이었는데 맛있어도 좋게 평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네요. 아쉬웠던 경험..
뽕짜뽕짜
경기 의왕시 오봉산단3로 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