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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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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지난 번 뼈해장국이 맛이 좋아서 두 번 더 재방문. 이번에는 저녁에 방문했는데 역시 손님들이 적지 않았어요. 근데 신기한 건 정작 감자탕 드시는 분들은 없어서 식사 목적으로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았어요. 갈 때 마다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서 올갱이해장국, 선지해장국 도전! 올갱이는 제천에서 꽤 맛있게 먹은 기억 때문에 시켜 본 메뉴이기도 하고 이 집이 올갱이해장국으로 티비에 나와서 나름 기대가 있었는데 약간 국물 맛이 묘해서 맛을 잘 모르겠었어요. 국물 먹고 무슨 맛인지 모르겠던 적은 거의 없던 것 같은데 표현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좀 얼큰하게 먹으려고 청양고추도 넣어봤는데 큰 변화는 없어서 맛있게 먹긴 좀 힘들었던 것 같아요. 조금 무색무취에 가까웠던 음식. 반면 선지해장국은 신기한데 맛있었던 메뉴. 보통 선지해장국은 뻘건 국물을 상상하게 되는데 이 집은 고추기름을 안 넣어서 그런지 우거지해장국과 비슷한 색이었어요. 그래서 좀 밍밍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얼큰하니 맛있더라구요. 국물 홀짝홀짝 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 있는 맛이었어요. 같이 간 분 말로는 올갱이랑 선지 먹는 모습만 봐도 뭐가 더 맛있는지 알 거 같다고.. 선지 압승이었어요. 그리고 선지 먹으러 갔을 땐 심지어 올갱이 메뉴도 사라졌더라구요. 여러 번 가 본 결과 기본적으로 국물이 맛있는 편이지만 올갱이해장국은 살짝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것 같아요! #다시먹어봄

김엄마 감자탕

경기 의왕시 부곡중앙로 32-2 벽상빌딩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