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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추천해요
3년

마침 차 타고 평택 잠깐 들른 김에 생각나 재방문한 카페. 주변의 논밭뷰가 주는 평화로운 느낌이나 통창이 주는 시원한 느낌은 그대로였어요. 자리 배치가 살짝 바뀐 것 같기도 한데 넓은 공간에 맞게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여유로운 분위기도 여전히 좋았어요. 티라미스를 먹을 거라 아아가 끌렸지만 점심에 마침 커피를 한 잔 하고 와서 커피는 패스.. 안 어울리는 조합이지만 더운 날씨에 어울리는 키위주스 주문. 클라시커 티라미스는 카카오 향도 끄득하고 마스카포네 치즈 향도 낭낭해서 티라미스다운 맛이나 식감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커피 안 시킨 거 바로 후회.. 지난 번 프렌치 토스트 때도 그렇지만 이 집은 참 디저트에 신경을 많이 쓰는 집 같아요! 키위주스는 생과일 갈아 만든 주스처럼 향이 진했어요. 설탕 때려 부은 생과일주스의 그 맛이 아니라 가볍게 먹기 좋았어요. 생각해보니 지난 번 밀크티에 이어 커피는 이번에도 못 먹었는데 다음에는 티라미스에 커피를 꼭 먹어봐야겠어요.. #다시먹어봄

클라시커 커피

경기 평택시 만세로 176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