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남동 방문한 김에 아티장 재방문. 여전히 문을 열면 코에 닿는 풍미가 좋네요. 빵 나올 시간은 좀 지난 다음 방문이라 이미 다 빠진 빵도 있더라구요. 여전히 인기는 많은 것 같아요. 지난 번에 맛있게 먹었던 라우겐 또 집을 뻔했는데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어서 더블초코 크로와상만 포장. 조금 뜯어서 먹었는데 초코 맛이 정말 진하긴 하더라구요. 뭔가 고급진 다크 초콜릿 같았어요. 딥 초코, 더블 초코 이런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맛! 다만 뭔가 눅눅하다고 해야 하나.. 조금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아니면 초코로 인한 건지 크로와상의 그 결의 부드러움이 살짝 덜했어요. 아티장의 크로와상만의 특별한 매력은 약했던 느낌. 다음에 언제 올 지 모르겠지만 또 근처 들르면 한 번씩 와서 다른 빵 살 거 같아요. 아직은 그래도 라우겐이 이 집에서 맛 본 제일 맛있는 빵인 것 같네요!
아티장 베이커스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18길 2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