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가 먹음직스럽게 생겨서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곳 중 하나였는데 드디어 가봤네요. 전 테잌아웃했는데 외부에서 본 거에 비해 내부가 자리가 넉넉하더라구요. 초코, 망고 등 파이 맛이 은근 다양했는데 역시 빠질 수 없는 애플파이에 블루베리파이, 햄치즈파이까지 픽했어요. 시간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먹었지만 겉의 파삭함이 잘 느껴졌어요. 너무 부드럽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중간 지점을 잘 찾은 것 같아요. 제일 베스트는 역시 애플파이였는데 사과의 단 맛이랑 파이랑 제일 잘 어울렸어요. 블루베리나 사과나 양이 너무 적지 않아서 재료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햄치즈파이는 식사 대용이나 맥주 안주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커피 한 잔이랑 같이 마시기에도 조합이 괜찮을 것 같아서 카페에 앉아서 먹는 거도 괜찮을 듯! 막 특별한 맛까진 아니더라도 포켓파이 파는 곳이 그리 많지 않아서 메리트 있는 곳.
언톨드 스위츠
서울 중구 남대문로 68-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