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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추천해요

1년

회사 근처라 점심 시간 잠깐 빼서 다녀온 버거. 평소에 스타 셰프 식당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놀랐던 곳. 가게 내부는 캐주얼한 버거집 분위기인데 선데이버거클럽이랑 뭔가 느낌이 살짝 비슷했던 것 같아요. 뭔가 손님들로부터 힙하다는 얘기가 나오게끔 꾸며놓으신 거 같았어요. 시그니쳐 메뉴가 따로 있긴 했는데 더 끌렸던 190베이컨치즈 주문. 다른 곳에서도 흔히 볼 법한 메뉴인데 그만큼 기본에 충실한 맛있는 버거였어요! 쥬시한 패티, 베이컨의 짭조름함에 치즈의 풍미까지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 생각보다 클래식한 버거 맛있게 하기 쉽지 않은데 여기 맛있었어요. 또 놀랐던 건 사이드로 주문한 어향마요가지프라이가 너무 맛있었던 거! 겉을 정말 크리스피하게 잘 튀겼고 함께 나온 소스도 중독성 있어서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구요. 이건 맥주 안주로도 너무 좋았을 것 같았어요! 사원증 할인 되는 회사들에 저희 회사도 포함되어 있어서 종종 버거 먹고 싶을 때 들를 것 같아요! 같이 방문했던 팀원분도 맛있게 드셨다고 하셔서 더 기분 좋게 먹었던 곳.

일구공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