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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별로에요

1년

음 개인적으로 기대? 궁금증이 있어서 그런지 더 실망스러웠어요.. 야외 자리는 감성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당연히 만석이었고 내부도 거의 꽉 차 있었는데 운 좋게 한 자리 남아서 앉을 수 있었어요. 1차를 나름 배부르게 먹고 온 터라 뜨끈한 골뱅이탕 하나 시켜서 소주 한 잔 하려고 간 건데.. 일단 골뱅이탕 단품만 시키면 인원수대로 주문을 해야 하더라구요 ㅠ 2차로 간 사람들은 선택지가 확 줄어드는 느낌. 어쩔 수 없이 골뱅이탕 4인을 시켰는데 확실히 골뱅이는 맛있긴 했어요. 통골뱅이라 이렇게 크고 실한 골뱅이는 거의 처음이었어요. 다만 국물이 너무 깊은 맛, 감칠맛 하나 없이 매운 고추가 내는 칼칼함만 있다 보니 아쉬웠어요. 무나 양파 등 야채들이 좀 우러나면 괜찮아질까 했는데 더 짜지기만 하고 살릴 수가 없었어요. 그럼에도 웨이팅도 꾸준하고 사람들도 많이 찾는 인기 있는 이유는 있을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안 맞는 부분 때문에 아쉬웠던 집.

골뱅이 신사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6길 32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