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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추천해요
2년

숙소로 선택한 게하에서 포트럭 형태로 각자 가져온 음식을 쉐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다고 하여 준비한 젤라또. 대형마트 앞 쪽 한 켠에 위치한 곳이라 뭔가 신기했던 것 같아요. 사장님께서 굉장히 젤라또에 대한 자부심이 많으신 것 같았어요. 맛이 꽤 다양했는데 오메기, 제주목장우유 등 제주 특산품을 활용하여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들도 있고 오징어, 땅콩 등 흔치 않은 맛들도 있어서 재미있는 구성들이었어요. 그리고 맛보기용으로 한 스푼씩 권해주시는 친절함도 되게 좋았어요! 사진은 없지만 4가지 맛씩 골라 2개를 포장했어요. 한 가지는 과일, 요거트 등 상큼한 맛 위주였고 한 가지는 다크초코, 쌀 등이었는데 숙소에서 되게 평이 좋았어요. 다들 배부른 상태였던 거 같은데 정말 줄어드는 속도가 빠르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과일은 조금 그래도 아는 맛에 가까웠는데 쌀이나 아몬드, 초코 등은 그 맛의 색깔이 강해서 더 매력 있었던 것 같아요. 굳이 제주도까지 가서 젤라또를 먹어야하나라는 생각도 있겠지만 식사 후 디저트가 당긴다면, 근처 지나갈 일이 있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지!

젤마씨

제주 제주시 월광로 77 하나도마트 노형점 1층